투자3 천원을 경영하라 책 리뷰 *한줄평2025년 중고등학생들의 놀이터 한국 다이소. 한때는 나도 일본기업이라 생각해서 기피했던 다이소. 그 아성다이소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여정이 담겨있다. 박정부 회장의 경영 철학과, 고전적이지만 획기적인 비즈니스 접근이 돋보였다.*책 리뷰45세에 명예퇴직을 하고 나서 새로 시작한 사업이 이렇게 성공하리라 생각 못했을 것이다. 보따리장수부터 시작해도 과언이 아닌 박 회장의 사업은, 어느 사업이나 그렇듯 고전적으로 발품을 팔고 시간을 쏟지만 그에 따른 보상은 적은 고군분투현장 그대로이다. 제조업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서 이것저것 돈이 될만한 상품들을 골라 샘플을 받고, 그 샘플을 가지고 현장에 가서 계약을 따오는 전형적인 발품 파는 보따리상. 노력을 하는 자에게 길을 주신다 했던가, 일본 다이소를 만나 균.. 2025. 1. 21.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권 책 리뷰 *한줄평영끌족. 현명한 소비자. 모순된 단어처럼 보이지만 모두 현대사회 MZ세대를 수식하는 단어다. 허세 가득 보이는 SNS 삶에 충실한 정 대리. 알뜰살뜰하게 현명한 경제관념을 가진 권 사원. 이 둘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책 리뷰권 사원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이다. 상견례도 하고 이제 결혼이 한 달 남았는데, 신혼집 때문에 예비 신랑이랑 갈등이 좁혀지지 않는다. 권 사원은 알뜰하고 현명한 경제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권 사원이 정확히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그 나이 때의 나보다 훨씬 현명하다고 느꼈다. 반면 예랑이는 굉장히 의존적이고 무능한 회피형 인간으로 그려진다. 사회생활 N연차에 아직도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으며 대부분의 지출은 게임 현질인 남자. 유튜브에 부.. 2025. 1. 20.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권 책 리뷰 *한줄평너무나도 내 주변에 흔하게 있을 법 한 대기업 명예퇴직 한 부장님들의 이야기.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서 사원들과 공감하고 수직체계 없애는 회사라지만, 여전히 어디서나 있고 어디서나 존재할 법한 우리네 구 부장님, 신 책임님 또는 총괄님 이야기. *책 리뷰김 부장이란 캐릭터는 전형적으로 꼰대라고 칭하는 캐릭터이다. 체면을 중시하고, 남에게 보이는 조건이 먼저인 사람. 다양성보다는 모나지 않게 다수의 흐름에 따라 사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 생각하는 사람. 회사에서는 수직체계를 선호하고, 팀원들의 감시가 본인의 일이 되는 관리자.팀원이 만든 결과물을 본인의 입맛에 맞게 바꾸어 본인이 업무에 대한 크레딧을 가져가려는 상사.임원들과 주말 접대 골프를 치며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 줄타기로 권력을 탐하는 직장.. 2025. 1. 20. 이전 1 다음